대통령 사로잡은 매력女 그레이스 리, 미모+능력 갖춘 ‘필리핀 여자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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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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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제공
사진=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제공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전 대통령과 열애로 화제가 됐던 그레이스 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레이스 리는 열 살 때 부모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이후 필리핀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그레이스 리는 학업을 마친 후 필리핀 방송국 GMA네트워크에 입사했다. 한국어, 영어, 타갈로그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TV, 라디오를 이끌며 필리핀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을 해왔다. 그레이스 리는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레이스 리는 ‘뉴스 온 큐’(2010~2011), ‘24 오라스’(2010~2011) ‘굿모닝 클럽’(2012) 등을 통해 인기 뉴스 앵커로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12년에는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전 대통령과 열애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레이스 리는 빼어난 외모에 지적 매력까지 더해져 22세 연상인 당시 필리핀 대통령을 사로잡았다. 다만 두 사람의 사랑은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그레이스 리는 최근 국내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그를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로 소개했다.

또한 이날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것은 아니고 ‘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보도를 보면 두 사람은 실제 열애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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