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가수협회 임시총회 참석…박일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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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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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1일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폭행 논란을 빚은 박일서 전 협회수석부회장의 제명 건을 처리했다.

김흥국 가수협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극장에서 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를 열고 박 전 부회장 제명안 등을 통과시켰다.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김흥국은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했으며, 이후 부부싸움으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또 박일서 전 부회장에게 폭행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0일 박 전 부회장과 몸싸움 과정에서 폭행혐의로 피소된 건에 대해 "이미 협회에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고소 진행 중인데 회의에 무단으로 난입하면서 갈등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박일서 건을 두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별도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김흥국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러나 김흥국의 아내는 남편 폭행 신고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 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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