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박지훈 번역가에 일침 “씨X를 seed로 번역한 꼴…해석 차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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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7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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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에 휩싸인 박지훈 번역가에게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 개봉한 한국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죽기 직전 ‘씨ㅂ...’이라고 말했는데 영어 자막으로 ‘seed’가 나왔을 때, 우리는 그걸 해석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한 인물의 욕설(mother fxxx)이 ‘어머니’로 번역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오역 논란이 계속되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측은 “해석과 해설의 차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이틀만인 26일 누적 관객수 156만8817명을 기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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