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김경란 “김상민과 원만한 합의…열심히 살아가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4월 24일 18시 18분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의 이혼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24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이혼 숙려 기간을 거치고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경란의 소속사인 라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다.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7월에 교제를 시작, 그해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김경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