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심정지 사망 소식에…“믿기지 않아” 애도 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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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6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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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가수 겸 배우 민우(본명 서민우)의 심정지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애도 글이 이어지고 있다.

서민우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 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년 33세.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민우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애도의 글을 쏟아냈다. 아이디 jlov****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민우야 믿기지가 않네.. 많이 힘들었지...? 그곳에선 행복하길..”이라고 적었다.

민우는 그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소속사 측도 “민우 군은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고 밝혔다. 아이디 salm****은 “수고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다 글 남겨요.. 정말 정말 멋진 리더였어요..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게요.. 오래 오래 당신을 그리워할 것 같은데 어쩌지요..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

특히 민우는 지난 7일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팬들을 향한 위로의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민우는 “우리가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한 과정이니까.. 가끔은 더디게 느껴지고 답답한 마음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잘 해나가고 싶어요. 무엇보다 맘 아파하거나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많이 보고 싶어해주는 그 고마운 마음들이 속상해 하는 거 싫으니까♡ 알았죠?”라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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