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고 시청률 경신+동시간대 1위…최수종·하희라 ‘하드캐리’ 덕?

사진=‘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활약한 ‘동상이몽2’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시청률은 11.4%를 기록했다.

해당 시청률은 지난해 7월 10일 방송된 ‘동상이몽2’의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로 쓴 것. 이전 ‘동상이몽2’의 최고 시청률은 이달 1일 기록한 10.6%였다.

‘동상이몽2’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4.5%, MBC ‘평창 나의 올림픽’은 1.2%,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은 1.0%에 그쳤다.

한편 결혼 25년차 부부인 최수종·하희라는 ‘동상이몽2’에서 소탈하고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은혼식 기념’으로 라오스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뒤, 적극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은혼식(銀婚式)이란, 결혼 2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수종 너무나 스윗가이”(Wegy****), “생각보다 재미나고 기대 이상이었다”(nanr****), “정말 잉꼬부부의 전형. 싸움이 날 수가 없겠더라. 괜히 잉꼬부부가 아님”(wkdb****)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