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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김생민 “이지혜, 샵 전성기 시절 지금 생각이면 65억 모았을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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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15:31
2017년 12월 24일 15시 31분
입력
2017-12-24 15:00
2017년 12월 24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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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가수 이지혜가 과거 전성기 시절 허세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출연했다.
올해 9월 결혼한 이지혜는 “남편을 만나니까 보금자리를 찾은 것처럼 심적으로 많이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MC 김숙은 “옛날에 (이지혜 씨가)겉멋으로 정점을 찍은 적이 있다”며 이지혜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허세 쩔었어요”라며 “제가 20대 때, 초년에 성공하다 보니 허세나 겉멋이 너무 많이 들었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함이 무엇인지 찾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김생민은 “과거 이지혜 씨는 제가 감히 만날 수도 없는 높은 스타였다”며 “그 시절에 지금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혜 씨는 65억 원 정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지혜의 달라진 경제관념을 칭찬했다.
이지혜는 김생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당시 대표님이 경마를 하셔서 그렇지 그 돈을 잘 모아서 건물을 사셨다면 YG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명품 구두를 산 영수증을 공개해 김생민으로부터 “과거를 잊지 못했다. 스튜핏!”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지혜는 “10년 만에 명품 하나 구입한 것. 조금 후회는 하지만 되팔아도 가격이 많이 안 떨어진다. 박스도 안 버렸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 짓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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