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아름다운 가정, 꾸미고 싶다”…태양, 민효린과 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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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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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인스타그램
태양 인스타그램
빅뱅 태양이 민효린과 결혼 심경을 밝혔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로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에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할 예정. 태양의 군 입대 전 결혼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동아닷컴에 전했다.

민효린 측도 "2018년 2월 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5년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태양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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