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포텐 터트려”…방시혁, ‘대통령 표창’에 누리꾼 축하 물결

사진=‘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AMAs’) 현장 속 방시혁(사진 오른쪽)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방시혁(45)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시혁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에 오르고,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둬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시혁은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의 ‘베스트 프로듀서상’ ▲제8회 멜론 뮤직 어워드 (MMA)의 ‘송 라이터 상’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베스트 제작자’ 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제작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방시혁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디 chan****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방시혁 관련 기사에 “방시혁이 참 잘한 건 한국의 포화 상태 아이돌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답을 준 점”이라면서 “우수한 인력들을 기획사 수익에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포텐을 터트려 독과점이 아닌 다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방시혁 대표님 축하드려요~ 올해는 방탄이들이랑 방 대표님이랑 모두 좋은 소식만 가득 하네요^^(myho****)”, “랩·댄스·노래로 기선을 제압해~~~~예압~~ 축하드려요 방 피디님!!!(fant****)”, “방탄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방시혁 피디님의 양성철학 덕택도 있는 듯. 옳은 방향으로 아티스트를 양성해주신 방시혁 피디님 감사드리고 수상 축하드려요!!(gusw****)”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