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팬클럽 회장에 ‘명예훼손 피소’ 김기수, SNS 근황 보니…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3시 42분


코멘트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42)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 당한 사건이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김기수는 평소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김기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 스케줄 핼러윈 파티 ^^♡♡♡. 이따 6시부터 이태원 헤밀턴 호텔에서 밀러파티 합니다. 오시면 저도 만나실 수 있구요. 제 방에 들어오셔서 핼러윈 메이크업과 메이크업 꿀팁 같이 나눠요. 오실 분들 손 ㅎㅎㅎㅎ”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여러분 코스모폴리탄에 제가 나왔어요. 감사합니다”,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3. 잘 끝냈어요. 고맙습니다” 등 뷰티크리에이터로의 활발한 활동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기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6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 혐의로 고소 당한 김기수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기수는 지난 4월 전(前) 팬클럽 회장 A 씨(36·여)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 A 씨는 김기수가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기수 측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사실관계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댄서 킴 캐릭터를 맡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2010년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