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견, 진짜 미쳤어요”…최시원 ‘벅시’, 2년전 동물병원 성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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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5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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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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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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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려견 '벅시'가 과거 동물병원에서 '악마견'이라고 불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시원 개 2년 전 동물병원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시원네 강아지 잘 아는데 벅시거든요. 이름이. 사람 겁나 물어대요. 제발 오지마렴 벅시야"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벅시 실제로 보셨어요? 벅시 어떻게 알아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글쓴이는 "저희 병원 다니거든요. 악마견이라 불려요. 벅시만 보면 하소연하고 싶어요. 벅시는 진짜 미쳤거든요. 동물병원 5년 차인데 일하는 동안 벅시처럼 사나운 애는 처음 봐요. 힘이 너무 세고 미친 듯이 물어서 제어 불가능"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30일 '벅시'가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 씨(53·여)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물어 김 씨는 패혈증으로 엿새만에 사망했다.

벅시가 사람을 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2015년 '슈퍼주니어' 이특은 벅시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강아지 아니야. 이건 돼지야. 막 나 물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최시원의 아파트 주민은 "최시원 씨를 깨물어 최시원 씨 코도 다친 적 있다"고 YTN도 보도한 바 있다. JTBC에서도 또 다른 주민이 "한일관 대표 사망 전 벅시가 경비원도 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형부는 25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며칠 전 벅시를 멀리 지방으로 보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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