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를 일반인으로 만든 文대통령…부산국제영화제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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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6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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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카메라가 집중 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배우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동영상 공유채널 유튜브에는 16일 ‘부국제 공효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에 올라있다. 공효진은 전날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무대 인사를 위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

52초가량의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공효진은 ‘미씽, 사라진 여자’를 함께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을 촬영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한다. 이에 비해 공효진은 상대적으로 더 여유롭게 상영관으로 향한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놀라면서도 공효진이 저런 대접은 처음 받아봤을 것이라면서 신기해 했다. 아이디 단*****은 게시물에 “배우를 사라지게 만드네. 인기 장난 아닙니다. 울 대통령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 누리꾼들은 “공효진도 지금까지 배우생활 하면서 저런 대접 받아본 적 없을 텐데ㅋㅋㅋ 암튼 이니(문재인 대통령)는 대단함 ㅋㅋㅋ(juhw****)”, “공효진 씨 이런 상황 처음일 듯. 귀엽습니다...ㅋㅋ(Jung****)”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공효진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즐겁고도 뜻 깊은 남다른 주말을 보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뭐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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