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군함도 비평·흥행 결과에 속상했지만, 자기 반성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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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8일 11시 21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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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군함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제작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군함도\'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영화 흥행과 비평의 결과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좀 더 잘했더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들과 교감을 나누며 \'군함도\'를 위해 보낸 모든 시간은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앞으로 어떤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싶은지에 대해선 "후회 없는 작품들로 채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문화권의 현장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말에 개봉한 군함도는 스크린 독과점, 역사 왜곡, 작품성 논란 등에 휩싸였다. 이에 군함도는 전국 650만명 관객을 동원했지만, 손익분기점인 700만명을 채우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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