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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고현정, 김성경 응원 요청에 “이성경 최고” 폭소…무슨 인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06 12:00
2017년 9월 6일 12시 00분
입력
2017-09-06 11:56
2017년 9월 6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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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고현정(46)이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구세주:리턴즈’에 출연하는 배우 최성국과 김성경(45)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체를 감춘 채 전화연결한 고현정은 “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누군지 스무고개 하면 안되냐”라며 너스레를 떨다 스스로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고현정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영화 응원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이성경 최고다”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성경은 “이성경이요?”라고 되물었고, 고현정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고현정은 “구세주 응원해달라”는 말에 “잘 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성경은 지난 2015년 ‘강적들’ 방송에서 고현정을 언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성경은 “최근 한 행사장에 갔다가 만난 대한민국 톱 여배우가 ‘강적들’을 매주 본방 사수한다고 하더라”라며 “그 배우가 ‘정말 잘 보고 있다’라면서 ‘강적들’에서 자기 이야기를 꼭 해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성경은 “(고)현정아, 보고 있어?”라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경은 고현정과의 인연에 대해 “고현정은 나와 학번이 같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친구하자고 했다”고 설명했고, 이에 김범수, 이봉규 등은 “학번이 같다는 게 사실이냐” “고현정씨보다 훨씬 언니 같은데 동갑이라는 이야기냐”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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