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위주일 때 가장 빛나는 남자”…박명수 활약에 ‘무한도전 시청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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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9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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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박명수 캡처
사진=무한도전 박명수 캡처
“역시 자기 위주일 때 가장 빛나는 남자.”

‘무한도전’ 측이 점호 보고 연습을 하는 박명수를 클로즈업 하면서 내보낸 자막이다.

박명수는 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특집’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1.7%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실수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생활관에서 검호 보고 연습을 하던 박명수는 교관이 들어오자 “쉬어! 8생활관 저녁 점호 인원보고”라고 외쳤다.

이에 교관은 “지금 저녁 점호시간이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예”라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웃음을 터트렸고, 교관은 하하에게 “웃지 말라”고 지적한 뒤 “지금 저녁 점호시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교관은 “이렇게 상급자가 생활관을 방문하면 전 인원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지금 병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내용을 상급자에게 보고하면 된다”면서 “238번 훈련병(박명수) 아주 잘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점호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다소곳하게 침상에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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