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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상대역으로 보는 자기관리의 진수
스포츠동아
입력
2017-07-08 10:30
2017년 7월 8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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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승헌. 동아닷컴DB
연기자 송승헌이 신작을 앞두고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승헌은 9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OCN ‘블랙’에서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다. 1976년생인 송승헌이 1990년생인 고아라와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드라마를 비롯해 10살 이상의 연하 상대역과 벌써 세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송승헌이 유독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자연기자와 연기를 펼치는 것은 그들과 나란히 있어도 시청자에게 전혀 이질감을 안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앞서 송승헌은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14살 어린 신세경, 2008년 ‘에덴의 동쪽’에서는 12살 연하의 이연희와 연기했다.
두 작품 모두 역경을 딛고 사랑을 이루려는 애절한 남녀관계여서 연기자들의 얼굴에 시선이 쏠릴 만했지만 분위기로 나이 차이를 무색케 했다.
이후 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송승헌은 고아라와 연기를 이어간다.
그 과정에서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는 외모와 몸매를 유지해온 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
데뷔 초와 비교했을 때 송승헌의 외모는 크게 달라진 것 없이 성숙한 남성미가 짙어진 정도다.
때문에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무리 없이 20대 여자연기자와 공연이 가능하다.
특히 ‘블랙’은 코믹한 요소가 곳곳에 담겨 있어 송승헌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남녀의 애틋한 모습뿐 아니라 극중 형사 몸에 빙의한 저승사자(송승헌)와 미래의 죽음을 보는 여성(고아라)의 설정에 따라 티격태격하는 재미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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