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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은 “엄기준에게 죽는 연기 후 실제로 죽었다는 생각 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8 10:24
2017년 6월 8일 10시 24분
입력
2017-06-08 10:07
2017년 6월 8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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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배우 손여은이 죽는 연기를 한 후 깊은 깨닮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오연아와 손여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여은은 이날 방송에서 \'극중 엄기준에게 죽임을 당했다. 죽임 당할 때 노하우 같은게 있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워낙 엄기준 오빠가 잘 죽여줘서 그 기를 그대로 받아 하니까 실제로 내가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이 되더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죽고 나니 내가 아등바등 살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촬영 후 단체 문자방에 "죽어보니 힘들게 살필요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고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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