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복장 논란까지…9부 바지에 가죽벨트+색깔 양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7일 11시 56분


코멘트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되고 있다. 의무경찰 복무중인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고 5일 서울경찰청 소속 악대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그런데 전출 당시 경찰 악대를 나서며 포착된 탑의 복장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경찰 악대에서 나온 탑은 의경에게 지급되는 버클 벨트가 아닌 가죽 벨트와 사제 양말, 9부 바지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벨트는 보급용이 아닌 직원용 벨트였고, 사제 양말은 붉은색 초록색 등이 섞인 무늬 양말이었다. 바지는 탑이 사복 패션에서 자주 입던 스타일 처럼 9부로 깔끔하게 수선된 모습이었다. 주변의 의경들의 바지길이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군용 보급품이 넉넉하지 않을경우 사제용품을 쓰는 일이 더러 있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규정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탑은 앞서 육군훈련소 시절 촬영한 사진에서도 다른 분대원들과 달리 오른쪽 가슴이 아닌 왼쪽 가슴에 이름표를 달아 화제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