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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감능력, 최고”…‘슈퍼맨’ 승재, 배고픈 각설이에 ‘오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6 17:05
2017년 5월 26일 17시 05분
입력
2017-05-26 17:02
2017년 5월 2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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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 영상 캡처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배고파하는 각설이들을 보고 오열했다.
2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승재와 고지용은 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주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승재는 분장을 한 각설이들을 보고 당황했다. 이때 각설이 중 한 명이 "이 거지가 배가 고파가"라고 말하며 우는 연기를 선보이자, 승재는 바로 "아니야 울지마"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각설이들의 눈물 연기가 계속되자 승재는 가지고 있던 민속촌 입장권을 주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본 고지용은 폭소했다.
승재는 각설이들의 불쌍한 모습에 결국 울음보가 터졌고, 우는 연기를 하고 있는 각설이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닭똥 같은 눈물을 쏟던 승재는 각설이를 꼭 껴안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승재는 지폐를 들고 "삼촌 굶지 말고 맛있는 거 사가지고 온다"며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승재 공감능력 최고다", "너무 귀엽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바로 우냐", "고지용은 웃겨 죽네",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승재 같은 아들 낳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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