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극장서 ‘가오갤2’ 불법 촬영 의혹…소속사 “본인 확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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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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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김래원이 영화 상영 중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 관람 인증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래원이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 사진을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래원은 해당 게시물을 ‘가오갤2’의 공식 스틸컷으로 사진을 교체했지만, 김래원이 올린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다.

이에 대해 김래원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 확인 중이다. 확인대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저작권법 제104조의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서는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배우 공현주도 지난해 10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도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현주 측은 “공현주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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