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이승기, 서해 수호의 날 무대 등장…각 잡힌 모습 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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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4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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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중계화면 갈무리
사진=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중계화면 갈무리
북한 무력 도발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예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승기 상병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정부 주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렸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무력 도발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공식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6·25전쟁 이후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이승기 상병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 상병은 가수 은가은과 함께 기념식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국민대합창에 함께 했다. 방송된 영상 속 이승기 상병은 입대 전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에서 나라를 지키는 늠름하고 믿음직한 장병으로 변해있었다.

네티즌들은 이날 온라인에 “더 늠름해지고 너무 멋진 이승기 상병(ejrc****)”, “아직도 상병인가 멋있네요(cast****)”, “건강하게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오길 기다립니다(read****)”, “경의를 표합니다(stee****)”, “이승기 벌써 상병? 시간이 빠르네(yong****)”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 상병은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이며 전역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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