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가장 그리운 ‘쟁반노래방’ 방송… 프렌즈·사우나토크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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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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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MC 유재석(KBS2 제공)
사진=해피투게더 MC 유재석(KBS2 제공)
‘해피투게더’가 과거 인기 코너였던 ‘프렌즈·사우나토크·쟁반노래방’을 3주 간 걸쳐 방송한다.

KBS2 ‘해피투게더3’ 측은 27일 “3월 9일부터 3주 동안 ‘해투’ 레전드 코너들의 리턴즈 특집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3월 9일 MC전현무와 조세호의 초등학교 동창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프렌즈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됐으며, 게스트가 초등학교 친구를 좌중 가운데서 찾아내는 코너였다.

이날 ‘프렌즈’에는 과거 프렌즈 MC를 맡았던 유진이 특별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최근에 종영한 ‘사우나 토크’는 3월 16일에 방송되며, ‘쟁반노래방’은 3월 23일 방송된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방송된 ‘쟁반노래방’은 노래방 스튜디오 안에서 MC와 게스트가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르는 코너이다. 이때 쟁반이 출연자들 머리 위에 있는데, 한 명이 가사를 틀릴 경우 전원 머리 위에 쟁반이 떨어지고 다시 처음부터 노래를 불러야한다.

앞서 지난 16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엠아이에 따르면, 쟁반노래방은 종영한 TV프로그램 중 가장 그리운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박민정 해피투게더 PD는 “15년이 넘게 ‘해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같은 마음을 담아 해투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방송들을 준비했다. 3월 9일부터 3주간 방송될 리턴즈 3부작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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