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허각 “결혼 후에도 이별 노래, 아내 반응? ‘우리 이혼한 줄 알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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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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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미니5집 ‘연서(戀書)’로 컴백한 가수 허각이 ‘올드스쿨’에 출연해 이별노래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허각은 9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 타이틀곡 ‘혼자, 한잔’에 대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김창렬은 “왜 자꾸 슬픈 이별 노래만 부르냐”라고 꼬집었고 허각은 “나는 슬픈 감정을 잡고 노래부를 때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창렬은 “아내 분이 뭐라하진 않나”라고 물었고 허각은 “맞다. 아내가 ‘누가 들으면 우리 이혼한 줄 알겠다’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허각은 앞서 지난 1월 ‘연서’ 쇼케이스에서 “(결혼 후에도)여전히 이별 노래에 감정 이입이 잘 되냐”는 질문에 “사이 안 좋았을 때 생각하면…. 부부싸움 했을 때, 연애하면서 잠깐 헤어졌을 때 생각하면서 부르면 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 2013년 10월 2년여 간 교제한 동갑내기와 결혼해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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