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시대③] 전도연 “공유, 소년처럼 따뜻한 남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9일 06시 57분


배우 공유.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배우 공유.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동료들이 말하는 공유

공유와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의외”라고.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물론 외형적인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남자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나 감독과 작가 등이 말하는 공유는 ‘그런 사람’이다.

●…“배우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인물로 작품에서 생활한다. 그래서 세계를 바라보는 심성이 ‘맑다’고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공유에게서는 맑은 심성이 전해진다.” (영화 ‘밀정’의 배우 송강호)

●…“굉장히 스위트한 배우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소년 같은 따뜻함을 가졌다.” (영화 ‘남과 여’의 배우 전도연)

●…“공유의 출연으로 이야기의 느낌과 결이 한층 넓어졌다.”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여자친구처럼 아주 편안한 스타일이다. A형처럼 굉장히 고민도 많고, 훌륭한 바디라인과 얼굴, 무엇보다 유머감각이 매력적이다.” (절친 연기자 공효진)

●…“작가로서 공유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해보니 정말 근사한 배우였다.” (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

●…“예상 외로 정말 웃기다. 댄디하고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결벽증이 있지 않을까’ 선입견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정말 털털하다.” (드라마 ‘빅’의 연기자 이민정)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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