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노사연-노사봉 자매 활약에 시청률↑…유지 “개그우먼이신 줄”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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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5일 08시 28분


사진=해피투게더 제공
사진=해피투게더 제공
원조 스타가족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활약에 ‘해투3’ 시청률도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전국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시청률(4.0%)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투3’에서는 가수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활약이 빛났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마치 80년대 미스코리아 뺨치는 사자 머리를 똑같이 하고 나타난 노사봉은 “우리는 머리를 좀 세워줘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했고, 유지는 “개그우먼이신 줄 알았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날 노사봉은 방송 중단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노사봉은 “(방송이)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고, 노사연도 “이 언니가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했다”면서 “그래서 방송 한 번 하면 끝나고 3일 동안 누워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노사봉은 이날 예능감을 뽐냈다. 노사봉은 입담과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과거 국민 댄스로 사랑받았던 ‘우아우아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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