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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컬투쇼’ 민진웅 “법대 6주 다니고 포기…한자 하나도 못읽겠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8 15:46
2016년 11월 8일 15시 46분
입력
2016-11-08 15:41
2016년 11월 8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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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진웅이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tvN '혼술남녀'에서 행정학 교수로 열연한 배우 민진웅이 출연했다.
법대에 진학을 했다가 자퇴하고 한예종에 입학한 민진웅은 “법대는 6주만 다녔다. 헌법 책을 읽는 데, 한문을 하나도 못 읽겠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민진웅은 “사실 대학을 1학기 때 수시로 붙었다. 2학기 때 내가 놀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연기학원을 등록해주셔서 다녀보기도 했고, 그때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땄다”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그래서 의무병으로 입대했던 거냐, 붕대 감는 것도 잘하냐?”고 물었고, 민진웅은 “근육 주사를 기가 막히게 놓는다. 군의관들이 다 저에게 주사를 맞았다. 바늘이 들어가는 지도 모르게 놓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컬투는 “엄청 세게 때리고 놓는 거 아니냐?”며 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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