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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귀 찢어져 피 나는데 열창 계속…프로정신 ‘엄지 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7 15:17
2016년 10월 17일 15시 17분
입력
2016-10-17 14:45
2016년 10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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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욘세 인스타그램
사진=트위터 캡처
팝스타 비욘세(35)가 귀에서 피가 흐르는데도 공연을 침착하게 마무리한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ABC뉴스 온라인판 등 외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15일 밤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타이달(TIDAL)과 로빈후드재단 주최 ‘TIDAL X 1015’ 자선공연 무대에 올랐다.
비욘세의 부상 장면이 포착된 것은 그가 자신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헌티드(Haunted)’를 열창할 때였다.
공연 중 비욘세는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느낀 듯 귀에 흐른 피를 손으로 닦아낸 뒤 두 눈으로 그 피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함을 잃지 않고 공연을 마무리해 많은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은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귀걸이가 머리에 걸린 뒤 떨어져 나가면서 피가 난 것으로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음정, 박자, 표정,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다. 비욘세는 진정한 프로”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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