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인피니트에 “격렬 댄스 컬래버 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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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8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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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그룹 인피니트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제안했다.

7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인피니트는 새 앨범 타이틀 곡 태풍(The Eye)부터 Destiny, Bad까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오랜만에 함께 출연한 방송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 했다.

멤버 동우는 “방송이 고팠다”며 “잠자는 시간 말고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얼마 전 ‘스케치북’에 출연해 god 손호영과 함께 무대를 꾸민 우현은 “그 후 손호영 선배님이 나 말고 다른 아이돌과 함께 노래를 하시는데 질투가 났다”고 고백했다. 넬 김종완과 함께 출연했던 성규는 “원래 같은 회사였는데 그 방송 이후 넬 형님들이 회사를 옮기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함께 무대를 꾸미고픈 가수를 공개했는데, 옥상달빛, 볼빨간 사춘기 등 어쿠스틱한 듀엣곡을 하고 싶다는 엘에 이어 성종은 “음악을 듣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박효신을 꼽았다.

호야는 “비주얼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비주얼 가수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대답했고, 이에 유희열은 “함께 격렬한 댄스 콜라보레이션을 하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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