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했던 일이 재조명 됐다.
최근 방송한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는 아들의 지갑에서 의문의 종이를 발견한 뒤 “이건 뭐야?”라고 물었다.
MC그리는 “혼인신고서”라고 답했고, 그는 “여자친구랑 혼인신고를 했어? 별걸 다 하는구먼”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그냥 뭐 황당하긴 했는데 쟤가 워낙 여자친구랑 소위 말해서 별스러운 짓을 많이 하니까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며 “그리고 뭐 요즘 아이들이 이벤트로 많이 하니까. 마치 스티커 사진 찍듯이 하는 거니까 크게 신경 안 쓴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MC그리는 “인터넷에서 혼인신고서 인쇄를 할 수 있더라. 그래서 인쇄해서 여자친구랑 같이 ‘우리 나중에 내자’ 이러고 이벤트 식으로 작성을 했다”며 “희망차게 ‘나중에 꼭 내야 돼’ 하고 작성했다. 귀엽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C그리는 지난 3일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이날 그는 1세 연상인 20세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며 생기는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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