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인도 콘서트 성황…‘인도 한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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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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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JJCC가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인도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9일 소속사 더잭키찬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JJCC는 7월28일 인도로 출국, 30일과 31일 인도 첸나이 시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SMVR) 콘서트홀에서 이틀에 걸쳐 공연과 팬미팅을 가졌다. 특히 JJCC 멤버 에디와 심바는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그동안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공연을 펼친 사례는 많았지만 인도 공연은 이례적이다.

소속사 측은 “JJCC의 활발한 아시아 활동에 힘입어 인도에서 자생적으로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JJCC가 ‘인도 한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JJCC의 공연은 인도에서는 흔하지 않은 유료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위해 인도 각 지역에서 많은 팬들이 공연장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이 같은 현지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JJCC는 4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멤버 심바는 인도 팬들을 위해 인도의 유명스타 샤룩 칸의 히트곡 ‘룽기 댄스’를 편곡하고 안무를 재구성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측은 “게임도 함께 즐기고 하이터치와 팬사인회를 진행해 인도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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