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실사이즈 밀랍인형 홍콩에 전시, 사이즈 측정만 ‘7시간’…실물 미모 표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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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1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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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22·본명 배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에 전시된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홍콩 마담투소 한류전시관에 수지의 실사이즈 밀랍인형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수지가 최초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수지의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밀랍인형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지는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의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오는 8월 초, 밀랍인형 공개에 맞춰 직접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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