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매력 포인트는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다.
1999년 라틴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한 후 엄정화의 뒤를 이을 댄싱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담담한 편이다. 얼굴을 못 알아보게 모자와 선글라스로 가린다거나 가까운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건 체질상 맞지 않는다.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더니, 화장기 없이도 광채를 내뿜는 게 우연이 아닌 듯하다.
백지영은 “삶의 키워드가 뭐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음 생이 또 있다면 가수 말고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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