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김국진에게 여자있다” 그분이 혹시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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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3일 10시 22분


하현우
음악대장 하현우가 '라디오스타' MC들의 관상·손금을 해석해줬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에 출연한 하현우는 “관상·사주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대에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았다. 뭘 해도 다 떨어지고 실패하더라. 세상이 너무 험악하고 무서우니 관상이나 사주를 배우면 사기를 안 당하지 않을까 해서 배워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C들의 관상을 봐줬다.

먼저 김국진에 대해서는 “갈대 같다. 옆에서 바람이 불면 이쪽저쪽으로 흔들리지만 한 자리에 늘 서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에게는 “뱀처럼, 능구렁이처럼 사이사이를 잘 피해간다. 지혜롭고 현명하다”고 말했다.

김구라에 대해서는 “자갈밭 같다. 밟을 때 아프고 거칠지만 뚝심과 알맹이가 있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규현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봤을 때는 흐릿하고 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눈동자가 선명하고 입꼬리 끝이 모아져 있어 좋은 관상이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김국진의 손금을 보더니 “주변에 여자가 있다. 있긴 있는데 그 분이랑 결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김국진과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 중인 강수지를 언급하며 “수지 누나가 실망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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