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관련 악성루머 수사 의뢰…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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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2일 15시 51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 측이 ‘연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의 악성루머에 대해 수사를 요청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이승기와 교제하던 연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최근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고, 이승기가 휴가 때마다 아이를 보러 방문하고 있으며, 한 연예 매체가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빠르게 퍼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지목된 여성의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이승기와 전혀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여성의 친구라고 밝힌 A 씨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는 평범한 아기 엄마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육아 중인데, 자신의 결혼 전 SNS 사진이 찌라시를 통해 나돌아서 깜짝 놀랐다”면서 “친구 남편도 어이없어하고 있고, 시댁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도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2차 피해를 낳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악성루머에 언급된 연예 매체도 “해당 내용을 취재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루머를 취재할 여력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승기 측도 군 복무 중인 이승기를 대신해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면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월 1일 논산 훈련소에 입대한 뒤, 3월 16일 특전 사령부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2017년 10월 31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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