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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노홍철 “‘무한도전’ 멤버들, 게스트 초대할 수 있지 않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30 20:58
2016년 5월 30일 20시 58분
입력
2016-05-30 20:50
2016년 5월 30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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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노홍철은 30일 오후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아침에 방송을 하고 왔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노홍철은 5년 만에 라디오 DJ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처음 제안 받았을 때 저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정중히 말씀 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현무씨가 너무 잘해서 부담됐는데, 전현무가 아는 사람이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며 “저는 전현무의 후임 DJ가 아니라 대타 DJ라고 생각해 제 최종 목표는 다시 전현무를 이 자리에 앉히는 것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라디오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태호 PD를 비롯해 자주 본다“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에게 라디오를 한다고 얘기하면 반대할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를 하게 된 것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을 거다. 그 분들이 시간이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홍철은 30일부터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를 맡아 진행한다. 매일 오전 7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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