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광기 끌어모았다? “생각하자 생각하자” 대사+표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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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6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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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밀은 없다’ 티저 영상 캡처
사진=영화 ‘비밀은 없다’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 주연 영화 ‘비밀은 없다’의 제작발표회가 오늘(26) 열린 가운데 최근 공개된 ‘비밀은 없다’ 티저 예고편이 다시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78만3000회 재생되며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저 영상은 “딸이 사라졌다”라는 대사로 시작돼 손예진이 “생각하자 생각하자 생각하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생각하자”고 되새기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rkd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그동안 보았던 김주혁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며 극중 김주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했고 아이디 is***는 “딸의 실종을 이용한 선거정책 아니냐”, msk6****는 “손예진 마지막 대사 생각하자 생각하자,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은 26일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에게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기를 끌어내고 싶었다. 김주혁에게서는 외향적이면서 내향적인, 발산하지 않고 자제하는 연기를 보고 싶었다"고 전해 두 사람의 연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밀은 없다’를 통해 약 8년 만에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주혁과 손예진은 이 영화에서 각각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 역, 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았다. 종찬이 선거를 보름 앞둔 어느날 딸이 갑자기 사라졌는데도 선거에만 집중하자 이에 분노한 연홍이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며 맞닥뜨리는 충격적 진실이 그려지게 된다. 영화는 다음달 2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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