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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우성, 출연진 ‘오징어’ 만드는 얼굴? 마음까지 훈훈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7 08:41
2016년 5월 17일 08시 41분
입력
2016-05-17 08:36
2016년 5월 17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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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배우 정우성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난민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G11과 ‘난민 문제와 정책’ 주제로 토론을 했다.
이날 MC들은 “우린 모두 대왕 오징어가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우성을 소개했다. MC전현무는 “사람 맞냐”고 놀라워했다.
전현무가 정우성을 ‘셀카 바보’라고 하자 정우성은 “(얼굴) 가져가세요. 들고 다녀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유엔난민기구에서 요청이 왔을 때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생각 때문에 주저했다. 그런데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2차 대전 후 한시적으로 UN난민기구가 생겼다. 자연적으로 소멸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내전과 분쟁이 일어나 계속 있다. 난민과 보호대상자까지 합치면 6000만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난민을 도와줘야 하냐는 그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했다. 당장 주변에 일도 많은데 도와야 할 사람 중에 난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난민들이 원하는 건 다른 나라에 정착하는 게 아니다. 평화를 찾은 자기 나라에 가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종교 분쟁, 인종 문제, 민족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막상 분쟁 지역에 가보면 ‘이게 뭐지?’ 싶은 상황들이 있다. 종교가 왜 있는 거지? 사랑하자고 있는 건데 파벌이 다르다고 해서 폭탄 터뜨리고 죽이고”라며 물음을 던졌다.
그가 “우린 다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패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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