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원숙이 말하는 ‘어머니’란…시청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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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8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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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원숙이 말하는 ‘어머니’란…시청자 ‘눈물’

‘사람이 좋다’ 박원숙.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사람이 좋다’ 박원숙.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어버이날인 오늘,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원숙의 ‘사모곡’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외아들을 그리며 눈물을 흘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8일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회상하며 오열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녀는 ‘어머니’라는 세 글자에 대해 “내 버팀목, 내 친구, 내 속 얘기를 다 받아주는 사람”이라고 말한 뒤 “그런 내게 필요한 존재인 어머니가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아프다”며 짙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촬영을 위해 납골당을 찾은 박원숙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 납골당은 실제로 세상을 떠난 박원숙의 아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었다.

박원숙은 “하여튼 맨날 연기하면서도 이게 무슨 꿈인지 연기인지, 드라마인지 쇼인지, 가짜인지 진짜인지”라는 말로 심경을 내비쳤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아들의 납골당의 찾아간 박원숙은 “저 사진이 쟤랑 나랑 찍은 마지막 사진”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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