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빅토리아, 대륙 내 인기? “송혜교·전지현보다 위, 판빙빙·유역비 바로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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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8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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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대륙의 여신’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차태현, 최진호, 배성우,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출연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방송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토리아는 같은 에프엑스 멤버인 크리스탈의 열애에 관한 질문에 “크리스탈과 카이의 만남을 미리 알고 있었다”며 “정말 예쁜 커플”이라고 답했다.

빅토리아의 중국 내 인기도 언급됐다. 빅토리아와 ‘엽기적인 그녀2’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2’ 행사 차 중국에 갔다가 놀랐다. 어마어마한 스타더라”고 설명했다. 송혜교와 전지현을 뛰어넘는 인기라는 것.

김구라가 “판빙빙, 유역비 급인 것이냐”고 묻자 빅토리아는 “아니다. 그 분들은 이미 톱스타고 오래 하셨기 때문에 더 높이 있다”고 답했다.

차태현은 “내가 하도 궁금해서 중국에 갔을 때 전지현 씨랑 빅토리아 위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근데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라. 전지현은 우리나라에서 톰크루즈를 보듯이 외국스타 느낌이고 빅토리아는 판빙빙 유역비 바로 밑 단계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최근 달라진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동안 송승헌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빅토리아는 “요즘에는 차태현 씨가 좋다. 은근히 ‘밀고 당기기’를 잘하신다. 그게 매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차나 초콜릿을 안 먹는다고 하시다가 갑자기 먹는 식이다. 저번에는 손 편지를 써주시기도 했다”고 애정을 표했다.

빅토리아는 또 “평소 엽기적인 성격”이라며, “식물·인형들과 이야기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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