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6월 두번째 ‘보태니걸 아트’ 전시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3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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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현주. 동아닷컴DB
연기자 김현주. 동아닷컴DB
연기자 김현주가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다.

22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주는 활동 중 틈틈이 화실에서 함께 작업해온 동료들과 6월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014년 6월 ‘꽃그림 전시회-보태니컬 아트 전시회’ 참여 이후 2년 만의 도전이다.

김현주의 그림 실력은 연예계에서 익히 알려져 있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미술을 접한 그는 많은 분야 중에서도 보태니컬 아트에 재미를 느껴 직접 참여로 이어졌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의 한 분야가 미술장르로 발전한 것으로, 모든 식물의 특징과 구조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그리면서도 예술적 가치를 살리는 게 특징이다. 2014년 전시회 당시 5점이나 출품해 기대 이상의 실력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더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김현주는 2월 SBS ‘애인있어요’ 종영 이후 드라마 촬영으로 밀린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돌입했다. 보통의 미술 전공자들처럼 오랜 시간을 할애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빠른 속도로 기술을 익히며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집과 작업실만 오고갈 정도로 집중하고 있다.

김현주 측 관계자는 “평소 꽃과 미술의 높은 관심 덕에 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며 “아직은 취미로 즐기는 부분이 더 커 본인이 채우려는 노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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