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 오상진, 굴욕 동영상 뭐길래? 유재석 “한번 더 보자” 박미선, ‘오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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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5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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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가운데, 그의 ‘굴욕 동영상’도 재조명받았다.

지난해 2014년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엄친아’ 오상진의 허당 면모를 입증할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오상진이 자신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 현장에 들어가려다가 입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오상진은 몰려든 취재진에 당황해 넓은 길을 놔두고 좁은 길로 지나가면서 입간판 사이를 통과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거기로 왜 들어간 거냐”며 폭소을 참지 못했다. 특히 박미선은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웃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오상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제작사에서 언론사 비공개로 종방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편하게 갔다. 당시 손에 들고 있던 게 드라마 찍을 때 사진 찍은 걸 인화한 거다”라면서 “그런데 취재진이 너무 많았다. 기자들이 길을 터줬는데도 못 보고 그렇게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영상 다시 한 번 보면 안되느냐”고 했고, 스튜디오는 다시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유재석은 “아침에 나스닥과 뉴욕증시를 본다더니, 문이나 잘 보고 다녀라”면서 “무슨 뉴욕 증시를 보냐. 문이나 잘 보고 다녀라”라고 다시 한 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 영상을 왜 지금까지 못 봤지”라며 “방송 나가면 배꼽 잡겠다”라고 했고, 박미선은 “이건 올해의 동영상이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5일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약 1년 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게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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