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플레이어’ 최자, 과거의 자신에게 영상편지…프라이머리 “지갑 잃어버리지 말라고 전해”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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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9일 08시 07분


사진= tvN ‘드림플레이어’ 캡처
사진= tvN ‘드림플레이어’ 캡처
‘드림플레이어’에 출연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과거의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28일 첫 방송된 tvN ‘드림플레이어’에는 걸그룹 마마무, 배우 김수로,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가수 프라이머리, 개그맨 유세윤, 성우 안지환, 배우 박건형, 영화감독 장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드림플레이어’에서 최자는 과거의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최자는 “최자야, 조금만 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거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좀 더 좋은 걸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너의 15년은 앞으로 되게 알찰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 때 옆에 있던 프라이머리는 최자에게 “지갑을 좀 잃어버리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과거 최자가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지갑 속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터졌던 일을 언급한 것. 당시 최자와 설리는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이후 ‘남산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자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에 최자는 “야!”라며 프라이머리에게 발끈하더니 이내 다시 과거의 자신을 향해 “이성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라면서 “네가 뭘 상상하던 훨씬 더 행복한 미래가 앞으로 펼쳐질 거야”라며 설리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자는 “그러니까 조금 더 음악에 신경 쓰고 열심히 음악을 하면, 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플레이어’에서 걸그룹 마마무와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는 베트남에서 온 팬부터 소아암 판정 후 외출이 어려운 소녀 팬, 산골에서 육아와 농사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줌마 팬에게 사랑과 진심을 담은 라이브 쇼를 펼친다. 최자, 프라이머리, 유세윤은 재능 있는 일반인 찾기에 나섰으며, 안지환과 박건형 그리고 장진은 시골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성우교실’을 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파란만장한 애니메이션 더빙 라이브 대작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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