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시아 활동 4월 재개 “중국 찍고 일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4일 08시 00분


가수 겸 연기자 비.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비. 동아닷컴DB
저장위성TV 예능 출연 후 중·일 투어

가수 겸 연기자 비(사진)가 4월 중순 다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에 한창인 비는 4월14일 드라마 종영 후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공연 등 아시아 활동을 재개한다.

비는 4월28·29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녹화에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달려라 형제’는 SBS ‘런닝맨’의 중국 버전으로, 시청률 5%가 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달 초 시즌4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비는 ‘달려라 형제’ 출연을 통해 현지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후 베이징과 청두 등에서 공연도 벌인다. 드라마 촬영으로 중단됐던 중국 투어다. 중국 투어를 마치면 일본 및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투어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방송하는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의 열풍이 워낙 강한 탓에 ‘돌아와요 아저씨’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지만, 2월 말 1·2회가 방영된 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중국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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