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논란의 게시물 사과 “상처받은 팬분께 죄송”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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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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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이 논란을 일으킨 빅뱅 콘서트 관련 게시물에 대해 사과했다.

유소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에 올린 글과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콘서트장에서 혼자 이렇게 서있는 건 예의가 아니죠. 뒤에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 거죠?"라는 글과 함께 앞자리에 앉은 한 여성팬의 뒷모습을 올렸고, 실물이 담긴 사진을 올린것은 잘못 이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있었다. 논란이 되자 유소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유소영은 사과문에서 "그 당시 처음공연이 시작될 때부터 제앞에 분이 일어서 계셨습니다. 근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분 옆에분들 앞에 분들은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시야가 가려져 공연을 볼 수 없어서 저도 같이 일어나서 공연을 즐겼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뒤에 팬분들께서 앉아달라고 요청하셔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앉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는 일어설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 공연을 보지 못해 불편했습니다.
저도 연예인이기전에 빅뱅의 팬으로서 공연을 즐기지 못해 속상했습니다"고 해명했다.

유소영은 "그래서 그 팬분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SNS라는 곳에 사진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입장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은 팬분께 사과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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