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진단’ 걸스데이 혜리, 과거 무대서 실신 “1절 후렴부터 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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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6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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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뇌수막염 진단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뇌수막염 진단’ 걸스데이 혜리, 과거 무대서 실신 “1절 후렴부터 기억 안 난다”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가운데, 과거 혜리가 무대 위에서 실신했을 당시를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혜리는 지난 2014년 1월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에서 ‘썸씽(Something)’을 열창한 뒤 그대로 무대에서 쓰러졌다.

이후 혜리는 2014년 2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신종플루 였다. 정말 제 생애 그 때가 제일 아팠던 것 같다”며 “처음 무대 시작할 때는 기억이 나는데 1절 후렴부터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지금 정말 잘 되고 있는데 제가 좀 아프다고 해서 한 번 두 번 빠지고 그렇게 무대에 못 서는게 정말 싫었다.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정말 잘 알기 때문이고 팬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아마 제가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었어도 그렇게 했을 거다”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일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혜리가 고열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했다”며 “그 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며칠간은 입원해야 할 것 같다. 혜리가 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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