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현섭 “소속사 없어 활동 못해”…코나 “불화 있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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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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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이현섭 코나

사진=슈가맨 이현섭 코나 캡처
사진=슈가맨 이현섭 코나 캡처
‘슈가맨’ 이현섭 “소속사 없어 활동 못해”…코나 “불화 있었다” 충격

‘슈가맨’ 이현섭이 활동 당시 어려움을 토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가수 코나와 이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섭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OST로 유명한 ‘My Love’를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섭은 OST를 부른 당시에 대해 “소속사가 없어서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난 안되겠니’ 라는 노래 가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이 노래를 싫어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일 수도 있고 제일 부르기 싫은 곡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섭은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당시 가창료로 50만원을 받은 게 수입의 전부”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의아해했다.

한편, 이날 이현섭과 함께 등장한 코나는 ‘당신의 밤은 우리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열창해 환호를 이끌었다.

코나 배영준은 멤버간 불화에 대해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며 “정태석이 양치하는 것, 시리얼을 먹는 것도 얄미웠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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