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석민우 감독 “오달수, 조연·단역으로 나오는 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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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7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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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석민우 감독 “오달수, 선배향한 존경심 담은 영화”

영화 대배우 오달수
영화 대배우 오달수
‘대배우’ 석민우 감독 “오달수, 조연·단역으로 나오는 거 아쉬웠다”

영화 ‘대배우’ 석민우 감독이 오달수에 대한 존경을 표해 화제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대배우’ 제작보고회에는 석민우 감독과 배우 오달수·윤제문·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석민우 감독은 “‘올드보이’ 촬영 당시 오달수 선배를 처음 만났다. 박찬욱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다 보니 선배와 자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석민우 감독은 “오달수 선배가 조연이나 단역으로 짧게 나오는 게 아쉬웠다”면서 “사람은 물론 연기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오달수 선배가 나오는 영화를 꼭 한번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석 감독은 “이번 영화 ‘대배우’는 오달수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담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오달수 분)이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3월 중 개봉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오달수는 배우 채시라 동생인 채국희와 열애를 인정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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