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컴백, 지난해 日서 ‘아파도 웃을래’ 무대…“이 노래 리세-은비에게 꼭 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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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6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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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컴백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레이디스코드 컴백, 지난해 日서 ‘아파도 웃을래’ 무대…“이 노래 리세-은비에게 꼭 닿길”

교통사고로 두 명(故 리세, 은비)의 멤버를 떠나보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2년여 만에 컴백을 공식화한 가운데, 지난해 열린 레이디스코드의 추모 공연도 재조명받았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소정, 주니는 지난해 8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고 리세와 은비를 위한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故 리세와 은비 1주기를 앞두고 만든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소정은 “오랜만에 선 무대라 긴장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이 노래가 리세, 은비 언니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레이디스코드는 영원히 5명이니까 지켜봐주시고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슐리는 “리세와 은비를 위해 와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에게 리세와 은비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정말 사랑했다. 여러분도 리세와 은비를 잊지 말고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 코드가 24일 새 싱글 앨범 발매일을 확정짓고 전격 컴백한다”며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지난 2014년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이다.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멤버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세 사람이 메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남은 멤버들은 힘든 시간들을 함께 극복하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해 왔다”며 “이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으며,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고의 제작 스태프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에 힘을 쏟았다. 더욱 성장하고 달라진 레이디스 코드의 유니크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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