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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나비 “사춘기 때 母의 고가 시계 훔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2 09:18
2016년 2월 2일 09시 18분
입력
2016-02-02 08:14
2016년 2월 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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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가수 나비가 어머니의 고가 시계를 훔쳤던 불효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박정현, 린, 노을, 노라조, 나비,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중2병’ 사춘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나비는 “사춘기 때 갖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이 많았다”며 “엄마가 굉장히 아끼던 5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가져다 중고매장에 팔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고싶은 것도 샀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엄마는 밤마다 도둑이 들어 시계를 훔쳐가는 악몽을 몇 년동안 꾸시더라. 충격이 크셨던 것 같다”며 “엄마가 나를 의심했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었다. 내가 정말 철이 없었다. 죄송하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힐링캠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방송됐던 유재석 김구라 MC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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