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과거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 시작”…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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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8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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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세득 방송캡처
사진=오세득 방송캡처
오세득 과거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 시작”…사연 들어보니?

‘스타 셰프’ 오세득이 4억 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향후 ‘목표’도 재조명되고 있다.

오세득은 2015년 3월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인사업과 교도소 교화 교육이 그 이유”라며 향후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노인사업’에 대해 오세득은 “노인분들이 일을 못해서 안 하시는 게 아니다”라며 “써주는 곳이 없으니까 못하시는 거다. 근교에 반찬공장을 지어서 할아버지들은 배송을, 할머니들은 반찬을 담당하시게 하고, 그렇게 반찬을 만들어서 싼 가격으로 회사 점심시간에 배달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소 교화 교육’에 대해선 “요리를 하다보면 사람의 마음이 바뀐다”라며 “범죄를 저지르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다. 요리를 하면 상대를 무서워하게 된다. 음식은 손님이 맛있게 느껴야 하는 것이니까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교도소에서 요리를 배우면 자신이 노력만 한다면 퇴소 후에 재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채널A는 강남의 유명 A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오세득이 최근 4억 원대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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